1. 기본 정보
개요 :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16분
개봉 : 2018.06.13
관객수 : 315만명
평점 : 8.99
2. 줄거리
"만화방으로 돈 벌자, 사업이 뭐 별거야? 다 형한테 달려 있는 거야"
이렇게 만화방을 친한 형에게 양도하는 "강대만". 영화의 첫 시작은 이렇게 시작된다.
"형님만 경찰 때려치우고 시작했어요? 나도 잘 나가는 만화방 정리하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만화방을 팔고 탐정사무소를 차린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식'. 하지만 현실은 녹녹지가 않다.
매일 파리만 날리고 있는 그들의 사무실, 간절히 의뢰를 기다리다가 못해 경찰서까지 가서 영업을 뛰는 와중에 사연이 있는듯한 여자를 보게 된다.
다음날 경찰서에서 보았던 여성이 탐정사무실에 방문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희연'.
"약혼자가 과일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아서 실종신고도 바로 했는데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기차에 치여서 사망했다고.." 그녀의 약혼자인 '재민'이 과일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고 실종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경찰은 기다려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가 일하는 곳에 찾아도 가보았지만 아무도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었고, 경찰로부터 '재민'이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재민'은 보육원 출신이었는데 보육원의 친구인 '대현'에게서 최근 들어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고 하며 보여준다. 내용은 보육원에 있던 사람들이 최근에 연달아 죽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
'대만'과 '태식'은 우선 보육원으로 향했다. 시설이 굉장히 좋은 보육원이었다.
"김재민 씨가 열차 사고로 사체가 심하게 훼손돼서 식별이 불가능한데, 신원은 어떻게 확인하셨습니까?"
보육원 원장은 원래 직업은 의사인데 그가 이전에 그의 팔목을 치료해 준 것으로 신원을 확인해 장례를 치렀다고 말했다.
"원장이 의심스럽다고?"
죽은 '재민'에게 문자를 보냈던 '대현'이라는 사람을 찾기 위해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여치'를 찾아간다.
과거 의처증으로 아내를 도청해 감방을 다녀왔지만 최고의 실력자인 그에게 '대헌'의 행방을 의뢰한다.
여치의 도움으로 '대헌'의 폰을 해킹하는 데 성공하고 그를 추격하는 두 사람.
추격 끝에 '대헌'을 찾고 '재민'을 누가 죽였는지 물어보지만 계속해서 도망 다니는 '대헌'.
"독사"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고 만다.
'대헌'의 핸드폰에서 음성파일을 발견하는데 파일 속에서 '독사'라는 이름이 나오고, 그의 집에서 발견된 의문의 단서들.
모든 단서를 조합해 보는 '대만'.
죽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하나식품'을 퇴직한 직후에 죽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김정한'부장.
과연 그가 벌인 살인사건인 것일까??
사건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두 사람은 '김정한'부장이 범인이라고 추측되는 증거들을 찾았고, 경찰에서 김 부장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제가 다 죽였습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자신이 '독사'라고 말한다. 그렇게 사건은 종결되는듯했다.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재민'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만'과'태수'.
보육원은 유명한 사람들, 정치인들의 후원이 많은 곳이었었는데 이것이 바로 살인동 기였던 것이다.
보육원은 사실 장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장기이식을 해주기 위해 아이들을 1:1 후원을 맺어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해오는 곳이었으며, 성인이 된 아이들을 식품공장에 취직을 시키고 때가 되면 퇴직을 시켜 장기이식을 위한 살인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은 바로 의사출신의 보육원 원장이었다는 것.
장기이식을 앞두고 있던 현장을 찾아 덮친다. 뒤이어 온 경찰까지 합류하여 그야말로 '일망타진'으로 범인들을 모두 잡아내며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3. 총평
개인적으로 '탐정 비기닝' 첫 번째 시리즈도 재미있었는데 두 번째 시리즈도 실망치 않았다는 점.
그리고 '여치'의 등장만으로도 영화의 재미가 더욱더 풍부해졌달까? 등장할 때마다 웃음포인트를 톡톡히 줬기 때문에 결코 지루하지 않았던 점이 좋았다.
영화 속 범인도, 스토리도 다소 예상이 가능했지만 배우들의 캐미가 좋았고, 이전작품보단 좀 더 디테일했달까?
시즌3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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