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개요 : 범죄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40분
개봉 : 2003.01.24
평점 : 9.22
2. 줄거리
FBI가 쫓고 있는 한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프랭크', 그의 행동은 대담하고 모든 이들이 쉽게 속아 넘어갈 만큼 거짓말에 능수능란한 소년이다.
화목한 가정, 금술좋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프랭크'.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교를 옮기게 되는데 학생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그는 교사라고 속이고 1주일 동안 교사행세를 하며 전교생을 골탕 먹이는데 성공을 한다.
하지만 사업이 어려워지자 겪는 금전적인 문제로 부모님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어 결국 그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된다.
부모님의 이혼이 어린 나이였던 '프랭크'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그 길로 가출을 한다.
수중에 있던 돈을 다 쓴 '프랭크'는 수표를 위조해 돈을 얻어보려 하지만, 속지 않는 은행원.
그렇게 그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기 시작하는데, 우연히 발견한 항공 승무원들과 조종사를 보면서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해서 그는 학교 취재원으로 위하며 장해 조종사를 인터뷰하는 등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수표, 현찰 필요 없이 직원 번호를 적으시면 본사에 연락하죠" 그렇게 조종사복을 입고 은행에 방문하니 '플랭크'였던 신분일 때 보다 훨씬 쉽게 돈을 빌려준다. 더 많은 돈을 빼내기 위해 신용 위조를 해 수표를 조작하는 등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챙기며, 조종사라는 직업으로 모든 항공노선 기장석에 무임승차로 탑승하게 된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프랭크'의 사기행각은 FBI에게 들어가게 되고, 21년 경력의 베테랑 요원 '칼 핸리티'가 그를 쫓기 시작한다. 추격 끝에 그가 묵고 있는 방을 찾아내고, 곧이어 방으로 쳐들어가게 되는데 눈치 빠른 '프랭크'는 상황파악을 한 후 FBI 요원에게 자신도 정부비밀요원이라 소개하고, 위조수표를 챙기며 여유롭게 그 방을 빠져나간다. 그가 방을 빠져나간 후 그가 '프랭크'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시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칼'은 프랭크가 사용한 가명인 '베리 앨런'이 만화 플래시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놈은 어린애야, 미성년자라 찾을 수 없었던 거야" 마침내 '칼'은 그의 가족을 찾아가 진짜 '프랭크'의 신원을 확인한다.
그 시각 '프랭크'는 자신을 추격하는 FBI를 따돌리기 위해, 의사, 변호사등 직업을 계속해서 바꾸며 살아가는 '프랭크'.
수표위조뿐만 아니라, 자격증, 졸업장 등 모든 문서를 위조하는데 모두가 속을 만큼의 실력이었다.
과연 '칼'은 '프랭크'를 잡을 수 있을까?
쫓고 쫓기는 시간이 흘러 마침내 '칼'은 '프랭크'를 체포한다.
이송되는 비행기 안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할 수 있게 부탁을 하는 '프랭크'에게, 사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프랭크'는 화장실로 뛰쳐 들어가 또다시 탈출을 한다.
그렇게 탈출을 하고 그가 찾아간 곳은 어머니의 집. 이미 재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서
순순히 '칼'에게 잡혀가고 미성년자이지만 12년의 형량을 받아 옥살이를 하는 '프랭크'.
그러던 중 새로운 위조지폐범이 나타나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칼'은 위조지폐를 그에게 보여준다.
이미 수준 높은 위조지폐사기를 경험했던 '프랭크'는 '칼'이 보기에 위조지폐의 감별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봤고
그렇게 그를 감옥에서 빼네 FBI 사무실에서 위조화폐범을 잡도록 했다.
3. 총평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화 마지막에 "1974년 감옥에서 나온 후 FBI에 소속되어 화폐 위조범을 잡도록 돕고 있으며 그 둘은 여전히 친한 친구사이이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실제 인물이었던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이야기. 그는 12년의 형을 선고받아 5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그의 재능,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연방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석방되었다. 그는 FBI 수사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위조수표 관련일을 해왔다고 한다.
그저 영화였다면 재밌다고만 생각했을 수 있는데, 실제인물의 실화라는 사실이 놀랍기만 한 영화이다.
연기를 너무 잘 한 배우들의 몫도 있겠지만, 다시 봐도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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