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정보
장르 : 범죄, 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일 : 2016.02.03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6분
2. 줄거리
"그 정도면 됐어, 오늘 예정된 전경 폭행 사건 피의자 이진석이 딴 검한테 넘겨"
거친 수사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황재욱'. 윗선의 압박으로 수사를 중단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또다시 거친 수사 방식으로 피의자를 몰아붙인다.
다음날 아침, 취조중이던 피의자가 사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살인누명을 쓰고 15년의 형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된다.
피의자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은 바로 차장검사 '우종길'.
감옥으로 가게된 '재욱'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의 검사시절 능력을 발휘하여 소송이 걸려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을 처리해 주며 교도관들의 환심을 사게 된다.
그렇게 5년이 흐른다.
"다른 조선족 몇명 데려다가 네가 죽이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증언하게 해. 축하해, 3개월 남았네"
교도소에서 '영감님'이라 불리며 군림하게 된다. 억울하게 들어온 사람들은 자신의 억울한 일을 '재욱'에게 말하고, 형을 감량시키는 조언을 들으면서 '재욱'을 따르게 된다.
그 시기에 감옥으로 들어온 한 남자. 화려한 외모에 허세까지 갖춘 꽃미남 사기꾼 '치원'.
"저 철새가 말이지, 러시아에서 한번 뜨면 15일을 날아. 땅 한번 안 밟고 먹이도 안 먹고.."
'치원'에 얘기에 눈이 번쩍 뜨이는 '재욱'. 자신이 감옥에 들어오게 된 이유, 죽은 피의자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치원'이라는 저 남자가 그대로 내뱉고 있었다.
"철새얘기 어디서 들었어? 네가 하는 얘기가 정말 내가 찾고 있는 거면 내가 너 바로 나가게 해 줄 수 있다"
자신이 누명을 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치원'을 감옥 밖 자신이 계획한 일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재욱'은 그를 무혐의로 내보낼 준비를 한다.
'재욱'의 도움으로 무혐의 인정을 받고 출소한 '치원'은 정보를 얻기 위해 용역시절 같이 일했던 친구들을 찾아간다.
"진석이가 원래 몸이 좀 약했었나?" 라는 '치원'의 질문에 그를 잘 아는 친구가 대답하길 그가 원래 천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고 한다. 모든 내용을 녹음해 '재욱'에게 보낸다.
그걸 증거로 재심 청구를 하는 '재욱', 이 소식을 들은 '우종길'은 그에게 정보를 넘겨준 사람을 찾고 크게 상처를 입힌다.
이를 본 '치원'은 겁을 먹고 '재욱'의 연락을 끊기로 하지만, 감옥 밖에서도 '재욱'의 영향력이 끼친다는 걸 보여준 후 다시 되돌아온 '치원'은 본격적으로 '재욱'을 돕게 된다.
'우종길' 선거캠프에 들어가 그의 비리장부를 입수하는데 성공한다.
"살인죄로 복역 중인 전직 검사의 재판 무효 소송이라.."
비리장부의 내용은 기사에 실리게 되고, '재욱'의 재심재판을 두고 고민하는 판사.
'재욱'은 재판을 승인해달라 요청한다. 그때 당시 무엇을 했냐고, 왜 이제 와서 이러는지 묻는 판사에게 그 당시 자신에게 집행유예를 제안했던 사람이 있었고, 거짓 증언으로 잘못을 시인했다고, 그리고 제안한 사람은 바로 '우종길'이었다는 걸 말하는 '재욱'의 말에 재판은 승인이 된다.
해서 '종길'은 교도소에 입김을 불어 '재욱'과 그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며 압박을 한다.
"이게 마지막 면회가 될거야, 이제 모든 게 너한테 달렸네" '재욱'도 '종길'의 주변인물들을 공략하며 반격을 준비한다.
첫번째 인물 '강계장', 두 번째 인불 '강민우'검사,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창석'검사, 전주지방법원 법원장 '박청진'등
그들의 공략법을 알려주며 접근하도록 지시하는 '재욱'.
과연 '재욱'의 도움으로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3. 총평
화려한 캐스팅의 <검사외전>은 배우들의 연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며 볼 수 있었던 영화이다.
'치원'역의 '강동원'배우, 믿고 보는 연기천재 '재욱'역의 '황정민'배우 둘의 캐미가 돋보였고, 악역이지만 매 순간 그의 연기를 볼 때면 놀라는 '우종길'역의 '이성민'배우까지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
두 번 봐도 재밌는 영화 <검사외전>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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