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정보
개봉 : 2008.06.19
평점 : 8.0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22분
2. 줄거리
MIT 천재들의 라스베가스 정복기, 무너뜨리는 이야기이다.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 '벤'. 그는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았다.
하버드 의대를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 상황이 바로 눈앞에까지 이르렀지만, 엄청난 학비 때문에 포기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벤', 해서 장학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 차가웠고 그에게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별된 인생의 경험 같은 에세이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면접관. "날 감동시킬만한 그러한 경험이 있나?"
그러던 어느 날, 수학천재였던 '벤'은 교수 '미키'가 낸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눈에 들게 된다.
교수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MIT 블랙잭 팀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숫자 21에 가까우면 이기는 블랙잭 게임.
"머리만 좋으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지" 처음에는 거절했던 '벤'. 일하는 가게에 찾아온 짝사랑하는 '질'이 남긴 " 라스베가스에 가면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이 말에 요동치고,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당장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그는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승낙한다.
"기억해! 우린 도박을 하는 게 아니라 카드를 세는 거야"
앞으로 나올 카드와 승률을 예측할 수 있는 '카운팅'기술, 팀의 '비밀 암호'를 철저하게 훈련시키는 '미키'.
마지막 테스트까지 합격한 '벤'은 라스베가스로 가게된다. 엄청난 기억력을 소유한 천재 '벤'은 그가 갖고 있는 능력으로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라스베가스로 갈 때마다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벤'과 친구들.
점점 호화로운 라스베가스의 생활에 빠지게 된다.
한편 게임에 참여할 때 엄청난 승률을 보이는 '벤'을 감시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카드 카운팅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카지노 측의 베테랑 보안요원 '콜'이다.
그는 '벤'이 '카운팅'기술을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틀어지고, 집중을 할 수 없었던 '벤'은 실수로 인해 엄청난 돈을 잃게 되고
교수 '미키'는 '벤'에게 책임을 물으며 그 자리를 떠난다. '벤'은 친구들에게 교수 '미키' 없이 자신들의 돈으로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며 다시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미키'의 밀고로 인해 붙잡히게 되는 '벤'과 친구들.
졸업 승인도 못 받고, 갖고 있던 돈도 다 빼앗겨버린 '벤'은 마지막 기회로 '미키'에게 그도 같이 게임에 참여해 큰 게임을 진행하자고 제안을 한다. 그렇게 다시 라스베가스로 오게 된 그들은 엄청난 돈을 벌게 되지만 다시 한번 '콜'에 의해 쫓기게 되는데... 모든 일에는 항상 반전이 있기 마련이다.
3. 결말
사실 보안요원 '콜'은 교수 '미키'를 잡기 위해 '벤'에게 제안을 했다.
마지막 쫓기는 순간, 카지노에서 벌어들인 칩들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미키'에게 건네주는데 '미키'는 이들을 버리고
택시에 탑승하여 탈출했다 생각한다. 하지만 '미키'의 손에 들려있는 칩들은 초콜릿이었고 택시에 있는 자들은 보안요원들이었던 것이다. '벤'은 미키를 믿지 않았고 도망칠 때 칩이 든 주머니와 초콜릿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바꿔 건네주었던 것.
모든 일은 '벤'과 보안요원 '콜'이 계획했던 일이었던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웠죠. 라스베가스로 가서 17번이나 써먹었어요. 카드 카운팅을 통해 수십만 달러를 벌었어요. 그리고 모두 잃었죠. 두 번 이나요. 감동받으실만한 경험이었을까요? 이 정도면 장학금 받을 자격이 되나요?"
천재들의 라스베가스 정복기를 담은 영화 21. 영화 장면 중에 '벤'이 블랙잭 팀의 친구들이 아닌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문득 든 생각이 친구들도 MIT 학생들이니 같이 게임을 진행해도 되지 않나? 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에는 그들도 블랙잭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카드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벤'의 곁에는 천재인 친구들이 있었다는 걸 마지막에 알려준 것이다.
마지막에는 장학금을 받았는지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성적도 우수하고 교내활동도 열심히 했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한 '벤'의 이야기를 들었으니 장학금은 당연히 '벤'의 몫이 아니었을까?
'영화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청년경찰 -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추천 (1) | 2023.01.02 |
---|---|
영화'극한직업' 코미디영화 추천 (1) | 2023.01.01 |
'인타임' - 시간이 곧 돈이다 (0) | 2022.12.26 |
토이스토리4 , '안녕, 우디' (0) | 2022.12.26 |
영화'인턴'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 추천 (1) | 2022.12.21 |
댓글